지난 FA컵 4강전에서는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안 좋다(나만 그렇게 생각했나..)고 느끼는 팀들이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첼시는 맨유에게 지면서, 아스날은 그냥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안 좋으면서 팬들의 걱정을 만들어 냈는데, 첼시는 4-2완승, 아스날은 연장까지 가는 혈투끝에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 두 경기를 보면서 가장 크게 떠오른 키워드는 '변화'였다. 이 후에 이어진 첼시와 사우스햄튼의 리그 경기까지 보며, 내리막에 접어드는듯 하는 두팀이 어떠한 변화로써 반등했는지 살펴보자. 첼시 vs 토트넘 라인업 (출처- whoscored) 첼시는 정말로 예상하기 힘든 공격진을 준비해왔다. 점점 체력과 조직력이 흐트러지는 가운데 혼자서 첼시를 꾸역꾸역 캐리하던 아자르를 빼고, 거기다가 아무리 최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