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열린 첼시와 왓포드의 경기를 통해 1위와 2위가 결정났다. 2위는 산술적으로는 맨시티와 뒤집힐 가능성이 있지만, 이정도면 사실상 픽스났다. 맨유도 산술적으로는 4위의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이정도면 사실상 5위 아님 6위로 픽스났다. 남은 것은 서로에게 지면 안된다는 자존심이다. 토트넘은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 팀 중에 맨유에게만 득점을 못하고 있는 해리 케인의 자존심. 역사적으로 퍼기시대부터 맨유에게 약한 모습(근래에는 바뀌었지만). 이런 것들을 깰 수 있는 한판이 될것이다.맨유는 자력으로 챔스를 가는 희망의 불씨를 조금이라도 남겨 둬야할 필요가 있다. 무리뉴는 이번 시즌을 5~6위로 마무리하는 것이 자존심에 큰 상처일 것이다. 로테이션을 계속 강조하고는 있지만, 이기기 위한 특단의 전략을 분명 ..